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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챔피언스 경영시리즈 김서영 개인혼영 200m 銀

입력 | 2019-04-30 03:00:00


한국 여자개인혼영의 간판 김서영(25·경북도청·사진)이 국제수영연맹(FINA) 신설 대회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며 7월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메달 획득 가능성을 높였다.

김서영은 28일 중국 광저우에서 열린 FINA 챔피언스 경영시리즈 1차 대회 개인혼영 200m에서 2분10초35로 2위에 올랐다. 1위는 2016 리우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이자 세계기록 보유자 카틴카 호스주(2분8초72), 중국의 저우민(2분16초93)은 3위.

챔피언스 경영시리즈는 남녀 경영 14종목(총 28종목)에서 올림픽, 세계선수권 메달리스트와 지난 시즌 FINA 랭킹 상위에 오른 선수들을 초청해 치르는 대회다. 김서영은 지난해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아경기에서 세운 개인혼영 200m 기록(2분8초34)을 세계 3위로 인정받아 한국선수 중 유일하게 초청받았다.

김배중 기자 wante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