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구 종주국 일본에서 강호 격파 -5월 4일부터 동아일보기 대회 출전
일본 규슈국제정구대회에서 우승한 NH농협은행 문혜경, 백설과 유영동 감독
문혜경과 백설은 29일 일본 후쿠오카에서 열린 제17회 규슈오픈 국제정구대회 여자부 개인 복식에서 일본의 하야시 리호와 도쿠도메 시오리 조를 4-2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2017년 이 대회에서 개인 복식 은메달에 머물렀던 문혜경과 백설은 2년 만에 다시 오른 결승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일본 규슈국제정구대회에서 우승한 NH농협은행 문혜경, 백설과 유영동 감독
유영동 감독은 “국내 대표선발전 끝나고 제대로 쉬지도 못하고 출전했는데 끝까지 열심히 뛰어준 선수들이 대견스럽다”고 고마움을 표시했다.
30일 귀국하는 문혜경과 백설은 5월 4일 경북 문경에서 개막하는 제97회 동아일보기 전국정구대회 단체전과 개인전 등에 출전한다.
김종석기자 kjs012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