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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동아닷컴 DB
가수 겸 배우 박유천이 마약 투약 혐의를 인정한 가운데, 변호사와의 계약도 종료됐다.
박유천의 법률대리인이었던 법무법인 인 권창범 변호사는 30일 "금일부터 박유천 씨 관련 업무를 전부 종료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29일 언론에 보도된 바와 같이 박유천 씨는 자신의 행위에 대하여 모두 인정하고 있고, 솔직하게 조사를 받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26일 박유천은 구속됐고, 29일 경찰조사에서 마약 투약 및 구매 혐의를 인정했다.
박유천은 5차례 마약 투약 혐의를 인정했다. 단 마약 매수에 대해선 2건만 인정하고 나머지 한 건은 부인했다.
경찰은 남은 마약의 소재와 추가 투약 여부 등 여죄를 조사한 뒤 박유천을 이번주 중 검찰에 송치할 계획이다.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