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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휴젤-에어 프레미아 LA 오픈에서 우승한 호주동포 이민지(23)가 세계랭킹 2위로 올라섰다.
이민지는 2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윌셔 컨트리클럽(파 71·6450야드)에서 끝난 LA 오픈서 최종합계 14언더파 270타로 우승했다.시즌 첫 승이자 투어 통산 5승째다.
이민지는 지난해 5월 LPGA 볼빅 챔피언십 이후 11개월 만에 우승을 추가, 랭킹 포인트 6.86을 얻으며 세계랭킹에서 두 계단 상승한 2위로 올라섰다.
2위였던 박성현은 3위, 에리야 쭈타누간(태국)은 4위로 내려갔다. 박인비가 6위를 기록했고 유소연이 11위에서 9위로 점프했다.
LA 오픈에서 준우승한 김세영은 23위에서 15위로 뛰어올랐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