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독재 폐해 직접 경험…국민 대신해 고통받아”
2019.4.24/뉴스1 © News1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30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법(공수처법)과 검경수사권 조정 법안인 형사소송법 개정안, 검찰청법 개정안이 신속처리안건(패스트트랙)으로 지정된 것과 관련 ”제가 법으로 평생 살아온 사람이지만, 아무리 봐도 이 정부는 법치국가라고 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황 대표는 이날 오후 의원총회를 열고 ”법에 규정된 대로 따라가지 않고 없던 관행을 만들어서 처벌해 무서워서 살 수 있겠나“며 이같이 밝혔다.
황 대표는 ”한국당이 독재의 폐해를 지금 직접 경험하고 국민을 대신해 고통받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우리가 무너지면 국민들도 무너지기 시작한다. 결연히 이 정부와 투쟁하고 싸워나가지 않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황 대표는 마지막으로 ”한국당이 미래 세대가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나라를 만드는 책임을 감당해야 한다“며 ”좌파독재를 막아내기 위해 저부터 앞장서겠다. 함께 나가자“고 당부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