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에 따르면 전문의약품(ETC)과 일반의약품(OTC) 성장이 지속됐고 나보타 관련 매출이 실적에 영향을 미쳤다. ETC의 경우 지난해 1분기 1552억 원에서 1789억 원으로 15.2% 성장했다. 제이글로와 릭시아나, 포시가 등 신규 도입품목 판매 호조와 우루사, 알비스, 올메텍 등 기존 판매 의약품이 매출 실적을 견인했다. 나보타는 미국 수출을 통해 작년 2.8억 원에서 올해 33.2억 원으로 매출이 확대됐다. OTC 부문 매출은 20.3% 증가한 252억 원을 기록했다. 우루사와 임팩타민 등 자체 제품이 꾸준한 판매 증가세를 보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미국 시장에서 나보타 매출이 본격적으로 발생하면서 향후 구조적인 이익개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