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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제네시스 차량… 상시 체험 프로그램 운영

입력 | 2019-05-01 03:00:00


현대자동차그룹이 운전의 재미를 느낄 수 있는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프로그램을 상시 운영한다. 30일 현대차그룹은 이달 10일부터 강원 인제군에 위치한 자동차 경주장 인제스피디움에서 현대차와 기아차, 제네시스 차량의 성능을 상시 체험해 볼 수 있는 ‘현대차그룹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HMG Driving Experience)’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현대차가 2016년부터 운영해 온 드라이빙 아카데미를 기아차와 제네시스 등 모든 브랜드로 확대해 더 많은 고객이 다양한 차량의 주행 성능을 체험하고 운전의 재미를 느낄 수 있게 하겠다는 것이다.

프로그램은 기초 교육(1단계), 스포츠 드라이빙 입문 교육(2단계), 스포츠 드라이빙 심화 교육(3단계), 전문가 수준의 최상위 드라이빙 교육(4단계)으로 나뉘어 운영된다. 참가자들은 좌석과 운전대 위치, 가속·감속제어 등에 대한 이론 교육은 물론이고 △긴급제동 및 긴급 회피 △지그재그로 달리는 슬라럼 주행 △서킷 체험 등 다양한 운전 기술을 체험을 통해 익혀 볼 수 있다. 또 현대차그룹 차량을 보유한 고객이 자신의 차량으로 서킷을 주행할 수 있는 ‘트랙 데이’도 운영된다.

현대차그룹의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프로그램은 국내 및 국제 운전면허증을 소유한 고객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현대차의 △신형 아반떼 △벨로스터 1.6T △i30 N 라인과 기아차의 △K3 GT △스팅어 3.3T 그리고 제네시스 브랜드의 △G70 3.3T 등은 별도의 대여비를 내고 시승이 가능하다. 토마스 쉬미에라 현대차 상품본부장(부사장)은 “다양한 드라이빙 체험 활동을 강화해 스포츠 드라이빙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을 높이고 모터스포츠 문화를 널리 알리는 데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도형 기자 dod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