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교육청, 알리미 통해 서비스… 내달부터 교육부와 현장점검도
경기지역 공·사립 유치원과 초중고교의 교육 및 회계정보가 30일부터 공개됐다.
경기도교육청은 이날 교육관련기관 정보공개특례법에 따른 1차 정보공시 정기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학부모들은 이날부터 경기지역 2182개 유치원의 △교육과정 △교비 현황 △2019년 회계예산서 등 7개 항목 정보를 유치원알리미 사이트에서 찾아볼 수 있다. 2464개 초·중·고교의 △교과별 학업성취 △학교폭력 발생현황 및 처리에 관한 사항 등 9개 항목은 학교알리미 사이트에서 검색할 수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유치원 원비와 예산·결산서 등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라며 “유치원과 학교의 신뢰도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경진 기자 lk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