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예선 3차전 베트남에 2-1 승…3전 전승으로 본선행
U-19 여자 축구 대표팀. (대한축구협회 제공) © 뉴스1
아시아축구연맹(AFC) U-19 여자챔피언십에 나선 한국대표팀이 예선에서 3전 전승으로 조 1위를 기록해 본선행을 확정했다.
허정재 감독이 이끄는 U-19 여자대표팀은 지난달 30일(한국시간) 베트남 하노이 YFTC 경기장에서 열린 베트남과의 대회 2차 예선 B조 마지막 경기에서 2-1로 이겼다.
한국은 앞서 열린 레바논과의 1차전에서 9-0, 이란과의 2차전에서 2-0 승리를 거뒀다. 여기에 베트남전 승리를 더 해 3전 전승으로 B조 1위를 기록해 본선행을 확정했다.
한국은 후반 26분 수비 실수로 베트남에 동점 골을 허용했지만 후반 28분 김수진이 페널티 박스 왼쪽에서 넘어온 크로스를 박스 오른쪽에서 슈팅으로 연결해 결승골을 터트렸다.
U-19 여자챔피언십 예선은 두 번의 라운드로 나뉘어 진행됐다. 1차 예선은 지난해 10월 타지키스탄에서 열렸는데 당시에도 한국은 3전 전승으로 2차 예선에 올랐다.
U-19 여자챔피언십 본선은 오는 10월27일부터 11월8일까지 태국에서 열린다. 본선 개최국인 태국과 지난 2017년 대회에서 각각 1, 2, 3위를 차지한 일본, 북한, 중국은 본선에 직행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