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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 등반하던 50대 관광객 심정지로 숨져

입력 | 2019-05-01 19:22:00


제주 한라산을 등반하던 50대 관광객이 심정지로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일 오전 11시14분께 제주 한라산 성판악코스 해발 1790m 지점에서 아내와 함께 등반 중이던 황모(58)씨가 가슴통증을 호소하며 쓰러졌다.

안개가 짙게 끼는 등 기상 악화로 구조 헬기가 철수한 끝에 황씨는 출동한 119에 의해 제주대학교 병원으로 급히 이송됐으나, 결국 숨졌다.

경찰은 아내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제주=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