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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문점 도보다리 관광객에 개방

입력 | 2019-05-02 03:00:00


1일 통일부 정책자문위원단 소속 민간인 80여 명이 지난해 4월 27일 남북 정상이 단독 대화를 나눈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 내 도보다리를 걷고 있다. 국방부와 유엔군사령부는 지난해 10월 JSA 비무장화 조치를 위한 준비 과정에서 JSA 안보견학을 잠정 중단한 바 있다. 약 7개월 만인 이날 안보견학이 재개되면서 도보다리까지 견학 범위가 확대됐다. 하지만 북한의 비협조로 JSA 자유 왕래가 미뤄져 관광객들은 과거와 마찬가지로 JSA 남측 구역에만 머무르는 ‘반쪽 견학’만 할 수 있었다.

판문점=사진공동취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