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동안 우승 위해 노력, 코치진·형들 믿는다” “모든 선수와 조합 잘 맞춰 꼭 우승하고 싶다”
2일 오후 경기도 파주시 파주 NFC에서 열린 남자 U-20 대표팀 미디어데이에서 정정용 감독을 비롯한 코치진과 선수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19.5.2/뉴스1 © News1
U-20 축구 대표팀으로 2019 국제축구연맹(FIFA) 폴란드 U-20 월드컵에 나서는 이강인 수차례에 걸쳐 ‘우승’이란 목표를 자신있게 밝혔다.
이강인은 2일 파주NFC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코치진과 (팀 동료)형들을 믿는다. 나보다 더 경험이 많은 분들이다. 믿고 열심히 하는 것밖에 없다”며 “이번 대회는 내게 간절하다. 그 간절함이 시합 때 보였으면 좋겠다. 목표는 우승”이라고 말했다.
이강인은 우선 이날 최종엔트리에서 빠진 형들을 위로했다. 그는 “같이 준비하고 훈련했던 형들 중 일부가 못 가게 돼 슬펐다”며 “그 형들뿐이 아니라 2년여 시간을 함께한 모든 형들과 코치진을 위해서라도 제가 더 열심히 하고 팀이 더 좋은 성과를 내길 원한다”고 밝혔다.
이강인은 ‘꼭 우승하고 싶다’는 말을 수차례 했다. 이강인은 “2년 동안 우승을 위해 노력했다. 한국 소집도 거의 끝나가고 폴란드에 가서도 훈련은 계속될 것이다. 계속 꾸준히 열심히 한다면 결국에는 그 과정이 결과에 담길 것으로 본다. 잘 하고 싶다. 팀원 모두 이 대회가 간절하다. 꼭 우승하고 싶다”고 의지를 보였다.
(파주=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