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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원대 “2025년까지 중부권 최고 혁신대학으로…”

입력 | 2019-05-03 03:00:00

권혁대 총장, 비전 선포식 열어




목원대 권혁대 총장(왼쪽에서 두번째)을 비롯한 구성원들이 2일 비전 선포식을 갖고 케이크 커팅을 하고 있다. 목원대 제공

목원대는 2025년까지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는 중부권 최고의 교육혁신 대학으로 비상할 것을 다짐했다.

권혁대 총장은 2일 교내 채플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MVP(Mokwon Vision & Plan) 2025’를 발표했다. 정양희 이사장, 허태정 대전시장, 김상수 중앙대 총장 등이 참석했다.

비전은 열린교육혁신, 학생성공지원, 지·산·학 협력, 대학 경영체계 혁신 등 4대 핵심전략과 16개 실천전략, 48개 실행과제로 구성됐다. 시대와 사회의 요구에 부응하는 실용적 가치에 중점을 두고, 산업체와 지역이 원하는 맞춤형 학생을 육성할 계획이다. 급변하는 대내외 교육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교육 전반의 체질을 개선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융·복합 학문 중심의 교육과정 개편과 학문 특성화 전략을 추진한다.

교양 교육과정을 사회 수요에 응답하는 방식으로 개편하고 복합적인 문제 해결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전공 교육과 교수-학습 지원 체제를 강화한다.

이타적 포용인재, 주체적 전문인재, 융합형 창의인재 등의 ‘목원 인재상’을 정립한 것도 이번 비전의 성과 가운데 하나다. 권 총장은 “초지능, 초연결, 초융합, 초가속의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학이 나아갈 방향과 철학을 담은 중장기 발전계획을 수립했다”며 “중부권 최고의 명문 사학으로서 끊임없는 도전과 혁신으로 미래를 이끌어나갈 인재를 키우겠다”고 밝혔다.

지명훈 기자 mhj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