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이민호(32)가 황제로 변신한다.
제작사 화앤담픽쳐스는 “김은숙 작가의 차기작 ‘더 킹 : 영원의 군주’에 이민호가 출연한다”며 “2020년 상반기 방영을 목표로 올 하반기 촬영을 시작한다. 방송사는 확정되지 않았다”고 7일 밝혔다.
‘더 킹’은 평행 세계를 배경으로 한다. 차원의 문을 닫으려는 이과형 대한제국 황제 ‘이곤’(이민호)과 누군가의 삶을 지키려는 문과형 대한민국 형사 ‘정태을’의 두 세계를 넘나드는 공조를 그린다.
‘태양의 후예’의 백상훈 PD가 연출한다. ‘시크릿 가든’(2010~2011), ‘도깨비’(2016~2017)를 뛰어 넘는 판타지 로맨스물이 탄생할는지 기대가 커지고 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