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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비와 설전’ 하나경 누구?…#미스유니버시티 #꽈당녀 #BJ

입력 | 2019-05-07 09:55:00

사진=하나경 아프리카TV 채널 캡처


인터넷 방송에서 배우 강은비와 설전을 벌인 배우 하나경에게 관심이 쏠린다. 하나경은 7일 오전 한 때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에 자리했다.

하나경은 지난 2005년 MBC드라마 ‘추리다큐 별순검’을 통해 연예계에 데뷔했다. 그는 2009년 월드미스유니버시티에서 우정상을 수상하면서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이후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연기 활동도 꾸준히 이어왔다. 그는 MBC드라마 ‘주홍글씨’(2010), KBS1드라마 ‘근초고왕’에 출연했다. 영화 ‘전망 좋은 집’(2012), ‘레쓰링’(2014), ‘터치 바이 터치’(2015), ‘처음엔 다그래’(2017) 등에선 파격적인 노출 연기를 선보이기도 했다.

특히 하나경은 이른바 ‘꽈당녀’로 알려져 있다. 지난 2012년 제33회 청룡영화제에 참석한 그는 몸매가 훤히 드러나는 드레스를 입고 레드카펫에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높은 굽과 롱드레스로 인해 ‘꽈당’ 넘어지는 사고가 벌어졌다. 다소 민망한 상황이었지만, 하나경은 안전요원의 도움을 받고 레드카펫을 당당히 걸어 포즈를 취했다.

최근에는 개인방송 플랫폼 아프리카TV에서 BJ 활동을 시작했다. 그는 지난달 30일부터 ‘춤추는하나경’이라는 이름으로 토크, 춤방(춤추는 방송), 먹방(먹는 방송) 등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한편, 하나경은 6일 BJ남순의 방송에 출연해 강은비와 통화를 했다. 하나경은 강은비에게 “은비야. 나경이야. 안녕”이라고 인사를 건넸다. 하지만 강은비는 “저랑 안 친하신데?”라며 당황한 듯한 모습을 보였다.

이후 강은비는 “저 분이 술 취해서 저한테 실수를 먼저 하셨기 때문에 인사할 수가 없다”며“처음에 저랑 동갑이라고 해서 서로 반말을 하던 중에 회식 장소에서 술에 취해서 저한테 반말하지 말고 아는 척하지 말자고 해서 그 다음부터 제가 아는 척 안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하나경은 “저는 술 한잔도 못 마신다. 다른 사람으로 착각하신 것 같다. 저는 취한 적도 없고, 다른 사람한테 실수하는 사람 아니다. 살면서 그런 적 없었다”고 반박했다.

이후에도 두 사람은 설전을 벌이다가 결국 통화는 종료됐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