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여왕’ 김연아(29)가 다음달 아이스쇼에서 새로운 갈라 프로그램 2개를 공개한다.
김연아의 매니지먼트사 올댓스포츠는 6월 6~8일 올림픽공원 케이스포돔에서 열리는 ‘올댓스케이트 2019’에서 김연아가 ‘다크아이즈(Variations on Dark Eyes)’와 ‘이슈(Issues)’를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올댓스케이트 2019의 공동연출자 데이비드 윌슨과 샌드라 베직이 김연아의 새로운 갈라 프로그램 안무 작업도 함께 했다.
또 다른 프로그램인 ‘이슈’는 싱어송라이터 줄리아 마이클스의 곡이다. 어쿠스틱 버전에 비트나 신나고 흥겹다.
김연아는 “‘다크아이즈’는 이전부터 고려해 왔던 곡이다. 윌슨에게 이번 갈라 프로그램으로 직접 추천했다”며 “‘이슈’도 안무가들과 논의를 거쳐 두 버전을 편곡했다. 곡의 전개와 안무가 잘 어울리는 것 같아 만족스럽다”고 전했다.
올댓스포츠는 “새 갈라 프로그램은 모두 그동안 김연아가 시도해보지 않은 스타일의 음악”이라고 덧붙였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