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들의 치과 진료를 전문적으로 수행할 울산권역 장애인 구강진료센터가 내년 7월 건립된다. 시는 7일 오후 접견실에서 송철호 울산시장, 정융기 울산대병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권역 장애인 구강진료센터 지정서 전달식을 열었다.
시는 최근 보건복지부의 장애인 구강진료센터 사업에 응모해 선정됐다. 센터는 울산대병원이 위탁 운영한다.
장애인 구강진료센터는 내년 7월 완공될 울산대병원 신축 별관 건물 1층에 1088m² 규모로 들어선다. 사업비는 총 25억 원이다. 센터에는 장애인의 진료 편의를 위해 장애인 전용 출입구와 주차 공간, 예진실, 구강교육실, 전신마취 수술실, 회복실 등이 들어선다.
정재락 기자 rak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