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주기업 선정해 2021년부터 가동
인천항만공사는 신항 배후단지를 내년에 착공해 2021년 가동을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
공사는 신항 배후단지 1단계 1구역 66만 m² 가운데 도로와 녹지를 뺀 46만 m²에 대해 단계적으로 기반시설을 만들고 입주 기업을 선정하기로 했다.
먼저 1구역 23만5000m²에는 복합물류 클러스터가 조성돼 고부가가치 가공, 제조, 전시, 판매 기업 8개가 입주한다. 지난해 말 1차 3개 기업을 선정했고 6월 말까지 5개 기업을 모집한다. 이들 기업은 내년 시설을 착공해 2021년부터 가동할 예정이다.
신항 배후단지는 서울과 다른 수도권에서 1시간 안에 접근할 수 있는 교통 인프라를 갖췄다. 인천경제자유구역(송도국제도시 10공구)이어서 외국인 기업이 투자하면 감세 혜택 등 각종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