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I태평양 개편 직후 계획 공개 “한국, 생산기지로서 중요” 강조… 노사갈등 해결 중재 나설지 주목
르노삼성차에 따르면 패브리스 캠볼리브 AMI태평양 지역본부 회장(사진)은 이날 소속 임직원 2만여 명에게 보낸 메시지에서 본부 개편 이후 첫 방문지로 한국을 선택했다는 사실을 공개했다. 3개 대륙, 100개 이상의 국가를 책임지는 AMI태평양 지역본부가 한국을 지역본부 내 대표적인 제조선진국 중 한 곳으로 언급한 것이다. 또 한국 등 수출 국가들이 처한 수출 지역 확대 문제도 AMI태평양 지역본부가 지원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국은 AMI태평양 지역본부에서 유일하게 주요 연구시설과 생산시설을 모두 보유하고 있다. 한국은 세계적으로도 르노의 중형급 세단·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판매에서 중요한 시장으로 평가받는다.
김도형 기자 dod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