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헬기 소리는 생명입니다]
‘닥터헬기 소리는 생명입니다(소생캠페인)’ 이러한 소생캠페인을 시작한 계기는 무엇일까요? 많은 분들이 궁금해 하시는 것 같아 실제로 닥터헬기 타면서 응급구조 활동을 하는 의료진, 닥터헬기로 구조된 환자분 등을 초대해서 궁금증을 해결하는 영상을 만들어봤습니다.
Q.소생캠페인을 하게 된 계기는 무언인가요?
A.임용수 교수(이하 임 교수)=저는 2012년도부터 닥터헬기를 타기 시작했습니다.
A.김형주 구조사(이하 김 구조사)=한 7~8년 정도 되었습니다.
Q.닥터헬기 구조 중에서 기억에 남는 사례는 어떤 분이신가요?
A.임 교수=많은 사례가 있는데요. 섬 지역에 사시는 환자분인데 심부전이 있고, 그 다음에 발작성으로 부정맥이 있으시고 이 부정맥이 자주 발생하시는데 닥터헬기 없이는 제때 응급 치료를 받지 못하시는 분이었습니다.
A.김두선 씨=임 교수님과 자주 보게 됐습니다. 정말 닥터헬기 덕분에 다소 위험한 고비를 많이 넘겨서 참 고맙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A.백정임 씨=저는 3번정도 되고 저 양반은 수시로 이용하고 있습니다. 섬 지역이라 정말 닥터헬기 말고는 방법이 없습니다.
Q. 응급외상환자를 구조할 때 닥터헬기의 장점은 무엇인가요?
A.이 기자=닥터헬기는요 외상환자들을 구조할 때 어떤 이송 수단보다도 가장 빠를 뿐 아니라
A.김두선 씨=날아다니는 응급실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A.백정임 씨=헬기를 타면 잠깐이면 가니까
A.조명희 씨=10~15분 정도 걸리는데
A.김두선 씨=닥터헬기엔 거기에 맞는 의사를 데리고 오기 때문에 20분 안에 처리하는 거나 마찬가지지.
A.이 기자=사람을 살리기 위해 헬기가 뜨거나 내리는 것이 소음이라는 민원 때문에 어렵다는 것이 (무척 안타까웠습니다.)
A.임 교수=내가 이런 걸 왜 하고 있나…. 그런 정도의 허탈감이 듭니다.
A.김 구조사=조금만 이해해주시면 좋을텐데, 저는 환자만 생각을 하니까.
Q. 사고 당시, 헬기 소리를 들었을 때의 기분이 어떠셨나요?
A.조명희 씨=말로 표현을 못하죠. 구세주 같은 느낌?
A.백정임 씨=전륜이 흐르도록 반갑고 고맙고 감사하고 살았구나 (하는 생각이 났어요)
A.김두선 씨=엄마가 시장에 나갔다 올게 하고 저녁 때 들어왔을 대 엄마가 보이는 것처럼 엄마가 들어오는 구나 하는 기쁨이 (넘쳐나죠)
A.김 구조사=‘저게 소음은 크지만 사람을 살리고 있는 소리구나’ 라는 좋은 생각으로 봐주셨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A.임 교수=저희는 그런 닥터헬기를 이용해서 환자를 살리기 위해서 정말 사투를 벌이고 있습니다.
Q. 나에게 닥터헬기란?
A.김 구조사=저에게 닥터헬기란 삶이고 사랑이라고 생각합니다.
A.임용수 교수=저에게 닥터헬기는 희망입니다.
Q. 마지막으로 캠페인을 보시는 모든 분 들게 하고 싶은 말씀을 해주세요!
A.이 기자=소생캠페인은요, 본인의 생명뿐만 아니라 남의 생명도 소중하단 것을 한 번쯤 생각해보자는 남에 대한 배려 캠페인입니다. ‘Sorry 소리’ 음악에 맞춰서 춤추면서 영상을 SNS에 올려줘도 좋습니다. 또는 저처럼 풍선을 톡 터트려서 영상을 올리는 운동에 참여해주셔도 좋습니다. 이러한 캠페인을 통해서 닥터헬기를 저 하늘에서 보면 박수도 쳐주시고, 응원을 꼭 해주시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