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연패 롯데 9위 자리도 위태
KT는 7일 수원에서 열린 롯데와의 경기에서 7-2로 승리하며 롯데를 1경기 차로 바짝 추격했다. 롯데는 6연패에 빠지며 9위 자리마저 위태로워졌다.
에이스 알칸타라의 호투가 빛났다. 7과 3분의 1이닝 동안 안타 8개를 맞았지만 집중타를 허용하지 않으며 공 100개로 롯데 타선을 2점으로 묶었다. 앞선 3차례의 등판에서 모두 퀄리티스타트(6이닝 이상 3실점 이하) 투구를 하고도 승운이 따르지 않았던 알칸타라는 지난달 11일 키움전 이후 26일 만에 승리(3승 3패)를 챙겼다.
수원=김배중 기자 wante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