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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세청, 서구 루원시티에 2025년까지 새 청사 신축

입력 | 2019-05-09 03:00:00


인천 서구 루원시티에 인천지방국세청의 새 청사를 짓는 방안이 추진된다.

 8일 인천시에 따르면 인천국세청 청사를 루원시티에 짓는 방안이 행정안전부 청사수급관리계획에 반영됐다. 현재 인천국세청은 남동구 새마을금고중앙회 인천지역본부 건물을 빌려 쓰고 있다.

인천국세청은 2025년까지 950억 원을 들여 루원시티 공공복합업무용지에 총면적 2만7000m² 규모의 청사를 짓기로 했다. 새 청사에는 4개 국 17개 과 약 400명이 근무하게 된다.

중부지방국세청에서 분리된 인천국세청은 인천과 경기 서북부의 부천 김포 고양 파주 광명 의정부 포천 등 12개 세무서를 관할한다.

한편 인천시는 루원시티에 2022년까지 1394억 원을 들여 지하 2층, 지상 20층(연면적 4만6500m²)의 시청 제2청사 건립을 검토하고 있다. 인천도시공사와 인천연구원을 비롯한 산하 9개 공공기관이 입주한다.

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