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윤성환 99구-키움 이승호 104구
삼성 윤성환(사진)은 8일 NC와의 안방경기에서 선발 등판해 NC 타선을 무실점 2안타 4삼진으로 틀어막으며 공 99개를 던지고 완봉승(2-0)을 거뒀다. 자신의 통산 네 번째 완봉승이다.
윤성환은 무사사구 피칭으로 경기를 이번 시즌 최단인 2시간 만에 마무리했다.
이날 안방경기를 벌인 키움 이승호도 LG를 맞아 공 104개로 6-0 완봉승을 거뒀다. 안타 6개, 볼넷 2개를 내줬지만 LG 타자 34명을 상대하는 동안 3루를 밟도록 만들지 않았다.
이원주 기자 takeoff@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