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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실서 ‘소생캠페인’ 동참한 대한병원협회 임영진 회장, 다음 지목자는?

입력 | 2019-05-09 10:35:00

닥터헬기 소리는 생명입니다






39대 대한병원협회 임영진 회장(전 경희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이 동아일보 소생캠페인에 동참하는 동영상을 대한병원협회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및 경희대에 올렸다.

임 회장은 “닥터헬기 이 착륙시 발생하는 소음을 잠깐 참으면 많은 생명을 구할 수 있다”면서 “닥터헬기가 보다 많이 운행될 수 있게 여러분의 응원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임 회장은 소생캠페인에 동참 할 사람으로 △고려대 이기형 의료원장 △보건복지부 이기일 정책국장 △정영호 대한중소병원협회장 △경희대 김기택 의무부총장 △서울성심병원 이송 원장 등 총 5명을 지목했다. 임 회장이 소생캠페인을 펼친 장소는 바로 감마나이프 방사선 수술실이어서 눈길을 끌었다.

임 회장은 뇌종양의 새로운 치료로 감마나이프 방사선 수술이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기여하는 등 의학계에서의 공로를 인정받아 2016년 국민훈장 모란장을 수훈한 바 있을 만큼 그 분야에 대가다. 현재도 경희대병원 감마나이프실 총 책임자다. 그는 또 대한의사축구연맹 회장, 대한축구협회 의무분과위원회 위원장, 축구 국가대표팀 팀 닥터 등의 역할을 통해 체육 분야의 발전에도 기여했다.



이진한 의학전문기자·의사 likeda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