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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패션부문 준지… 강남에 첫 플래그십 매장

입력 | 2019-05-10 03:00:00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글로벌 브랜드로 육성 중인 ‘준지’의 첫 플래그십 매장(브랜드 정체성을 한곳에서 알아볼 수 있는 대형 매장·사진)을 서울 강남구 신사동 도산공원 인근에 열었다고 9일 밝혔다. 1, 2층 총 386m² 규모로 조성된 매장에서는 남성, 여성 컬렉션뿐 아니라 한정판 상품 등 준지의 모든 라인을 볼 수 있다.

건물 외관은 준지의 대표 색상인 블랙으로 표현했다. 기하학적 설계를 더해 클래식하면서도 독특한 준지만의 브랜드 정체성을 표현했다. 1층에는 여성 상품과 컬래버레이션 상품을 배치했다. 2층은 남성 상품 중심이다. 오픈 기념으로 이탈리아 스포츠웨어 브랜드 ‘카파’와 협업한 의류 모자 가방 등도 마련했다. 윤정희 삼성물산 패션부문 여성복사업부장 상무는 “준지의 브랜드 정체성을 오롯이 볼 수 있는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을 시작으로 글로벌 사업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희철 기자 hcshi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