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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중국의 대미 보복관세에 급락 출발

입력 | 2019-05-13 23:07:00


 뉴욕 증시가 중국이 오는 6월1일부터 미국에 대해 보복관세를 부과하기로 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급락했다.

중국 재무부는 오는 6월부터 600억 달러(약 71조 2500억원) 규모의 미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를 최고 25% 인상할 것이라고 13일 발표했다.

이는 미국이 지난 10일부터 2000억 달러 규모의 중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를 10%에서 25%로 인상한 데 대한 보복조치로 풀이된다.

13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 30 산업 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74.31포인트(1.44%) 하락한 2만5568.06에 장을 시작했다.

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41.21포인트(1.43%) 하락한 2840.19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196.87포인트(2.49% ) 7720.07에 장을 시작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