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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해미·황민 부부가 갈라선다.
14일 한 매체는 박해미-황민 부부가 최근 협의 이혼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박해미는 1995년 9세 연하 황민과 재혼했다.
보도에 따르면 박해미 측 변호사는 "지난 10일 박해미와 황민이 협의 이혼에 전격 합의를 한 게 맞다"라며 "양측은 원만하게 협의이혼 하기로 하였다는 것 이외에는 일체 세부내용을 밝히지 않기로 합의했다"라고 전했다.
현재 황민과 검찰이 항소해 항소심이 진행 중이다.
박해미는 사고 직후 황민의 잘못에 대해 도의적인 책임을 지겠다고 밝혔다. 또 피해자 유족들에게 직접 사과했다. 이에 유족들 역시 성명을 통해 박해미의 사과를 받아들이겠다고 했다.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