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미래전략 음식으로 집중육성
음식상품화 따른 조리법 표준화 추진
“광주에 오면 이것 만은 꼭 드셔보세요.”
광주시는 광주대표음식 선정위원회를 개최하고 광주대표음식으로 7개 음식을 최종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선정된 7개 음식은 한정식, 오리탕, 주먹밥, 상추튀김, 육전, 무등산보리밥, 송정리떡갈비 등이다.
광주시는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대표음식을 선정하기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광주음식 공모전, 스토리 공모전, 광주대표음식 페스티벌 행사, 100인 토론회를 개최했다.
100인 토론회 집계결과 총 득표 순위는 주먹밥, 무등산보리밥, 송정리떡갈비, 오리탕, 육전, 한정식, 애호박찌개, 팥칼국수 순으로 나타났다.
광주대표음식 선정위원회는 선정 결과와 이에 따른 정책 권고사항 등을 작성해 전달하고, 광주시는 6월부터 대표음식 브랜드화 정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 광주대표음식 상품화를 위한 조리법을 개발해 표준화 및 다양화한다.
김일융 광주시 복지건강국장은 “시민들과 광주대표음식 선정위원회 위원들이 함께 광주만의 특별함을 담은 대표음식을 만들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지역의 소중한 자원인 광주대표음식을 상품화·브랜드화하겠다”고 말했다.
【광주=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