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트렌드 생활정보 International edition 매체

[프로필]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배우 출신 이색 경력

입력 | 2019-05-15 10:56:00

당 내홍 추스르고 내년 총선 준비 중책 맡게 돼
독립영화 다수 출연…부친 영향으로 1995년 정계 입문
사개특위 소위원장 활동…패스트트랙 정국서 사보임




바른미래당 신임 원내대표에 15일 재선의 오신환 의원이 당선됐다. 바른정당 출신인 그는 이날부터 당 내홍을 추스르고 내년 21대 총선을 준비해야 할 중책을 맡게 됐다.

오 의원은 서울에서 태어나 관악에 위치한 당곡 초·중·고등학교를 거쳐 건국대에 입학했다가 한국예술종합학교가 연극원을 개원하자 1기로 입학했다.

그는 한예종을 졸업한 후 다수의 독립영화에 출연하는 등 배우 생활을 이어가다가 부친인 오유근 전 서울시의회 부의장의 도움으로 1995년 서울시의원에 출마해 정계에 입문한다.

오 의원은 2006년부터 2010년까지 서울시의회 관악1지역구 의원을 지냈고, 제19대 총선에서 새누리당 후보로 국회의원 배지를 단 뒤 20대 총선에서 재선에 성공했다.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 당시 바른정당에 합류해 바른정당 원내대표를 맡았고, 이후 바른정당과 국민의당이 바른미래당으로 합당된 뒤에는 원내수석부대표, 비상대책위원 등을 지냈다.

20대 후반기 국회에서 법제사법위원회 간사를 맡고 있다. 국회 사법개혁특별위원회 검찰경찰개혁소위원회 위원장으로도 활동했으나 패스트트랙 정국에서 사보임 됐다. 지난해 후반기부터 당 사무총장과 조직 강화 특별위원장을 맡아 잡음 없이 이행해왔다.

▲1971년 서울 ▲당곡고 ▲한예종 연극원 졸업 ▲고려대 정책대학원 정치학 석사, 서울시립대 대학원 도시사회학 박사과정 수료 ▲서울특별시의회 의원 ▲새누리당 중앙청년위원장(초대) ▲18대 박근혜 후보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청년본부 부본부장 ▲바른정당 원내대표 ▲바른미래당 원내수석부대표 ▲바른미래당 사무총장 ▲바른미래당 조직강화특별위원장 ▲제20대 국회 후반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제20대 국회 후반기 법제사법위원회 간사 ▲제20대 국회 후반기 사법개혁특별위원회 위원 ▲제20대 국회 사법개혁특위 검찰경찰개혁소위원회 위원장 ▲19·20대 국회의원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