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간 7개 권역 테마콘텐츠 개발… 레저-섬 관광객 각각 年1000만 목표
정부가 2023년까지 해양레저와 섬 관광객을 각각 연 1000만 명으로 늘려 3000개 해양관광분야 신규 일자리를 창출한다.
해양수산부는 14일 열린 ‘제16차 경제활력대책회의 및 제15차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해양레저관광 활성화 대책’을 확정했다. 2017년 해양레저 관광객과 섬 관광 방문객은 각각 580만 명, 659만 명이었다.
대책에 따르면 정부는 향후 5년간 국내 모든 해역을 지리적, 환경적 특성에 맞게 7개 권역으로 나누고 거점마다 테마 콘텐츠를 개발한다. 수도권(도시위락형) 서해안권(해양문화·생태관광) 다도해권(섬·연안·어촌연계체험) 제주권(수중레저) 한려수도권(휴양·치유형) 등이다.
조윤경 기자 yuniqu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