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인상파 화가 클로드 모네(1840∼1926)의 대표작 ‘건초더미’(사진)가 인상주의 작품 역대 최고가에 팔렸다. 미술품 경매회사 소더비는 14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경매에서 ‘건초더미’가 1억1070만 달러(약 1316억 원)에 낙찰됐다고 발표했다.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경매는 최소 6명이 응찰해 8분간 진행됐으며 예상 낙찰가 5500만 달러의 2배가 넘는 가격으로 신분이 알려지지 않은 한 여성에게 팔렸다.
임보미 기자 bo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