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의료원 정기현 원장.
정 원장은 “닥터헬기는 첨단의료 장비와 의료진이 탑승하는 응급의료 전용 헬기임에도 운항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며 “특히 응급환자의 이송이 필요한 도서산간지역은 닥터헬기가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캠페인을 통해 닥터헬기뿐 아니라 구급차 등이 원활하게 환자를 이송할 수 있는 시스템이 만들어져 응급상황에 처한 환자들이 더 신속하고 안전하게 치료받을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일정형외과병원 신규철 원장
신 원장은 “닥터헬기가 사람을 살리는 가장 빠른 이송 수단임에도 소음 등의 민원으로 제대로 기능을 못 하는 게 평소에도 안타깝게 생각했다”며 “조금만 인내를 하면 사람의 생명을 구할 수 있다. 좋은 캠페인에 많은 분들이 동참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신 원장은 소생캠페인에 참여할 다음 주자로 △삼성서울병원 외과 손태성 과장 △‘엄마의 봄날’의 MC 신현준 씨 △선한목자병원 이창우 원장 등 3명을 추천했다.
이진한 의학전문기자·의사 likeda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