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경북여행 미소키움단’이 16일 청도군 이서면 한국코미디타운에서 발대식을 갖고 활동을 시작했다.
관광전문가와 대학생 다문화가정 외국인을 비롯한 50명으로 구성된 미소키움단은 다음 달까지 지역 관광 관련 업체 실태를 조사해 개선 과제 및 우수 사례를 발굴하고 친절캠페인 등의 활동을 벌인다.
도는 올해 음식점과 숙박시설 등의 환경 개선에 300억 원을 투입한다. 음식점 식탁과 메뉴판 교체를 비롯해 개방형 주방 설치, 화장실 개선 등을 추진한다. 소셜미디어를 활용한 경북 관광 홍보도 준비하고 있다. 외국어 통역과 관광지 및 명소 소개를 중심으로 하는 여행자 안내센터 약 10곳을 설치한다. 휴대전화를 통한 음성 및 동영상 관광정보 서비스 시스템도 구축한다. 현재 345명인 문화관광해설사는 하반기 100명을 더 뽑는다. 23개 시군과 함께 관광 관련 업체에 융자를 지원하고 관광 상품도 개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