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1순위 청약… 내달 4일 발표
롯데건설이 이달 말 서울 성북구 길음동 508-16 일대에 들어서게 되는 ‘롯데캐슬 클라시아’를 분양한다. 지하 6층∼지상 37층 19개 동 2029채 규모다. 이 중 637채가 일반 분양된다. 전용면적별로 △59m² 311채 △84m² 298채 △112m² 28채다.
이 아파트는 길음1재정비촉진구역e 재개발사업 중 하나로 5000채 규모 주택 공급이 예정된 지하철4호선 길음역∼미아사거리역 일대에 위치해 있다. 내부순환도로, 북부간선도로를 통해 강남권 도심으로 이동하기가 편리하다. 연내 착공 예정인 동북선 경전철이 개통될 경우 강남과의 접근성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단지 주변엔 현대백화점, 이마트 등 생활편의시설이 자리하고 있다. 숭곡초, 영훈국제중, 계성고, 대일외고 등도 가깝다. 올해 준공될 예정인 길음동 문화복합미디어센터를 이용하면 수영장, 헬스장, 도서관 등 문화 시설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단지 북측에 1만4500m² 규모의 근린공원이 조성될 예정이라 쾌적한 자연 환경도 누릴 수 있다.
분양 일정은 22∼23일 무순위(사전)접수를 시작으로 24일 특별공급, 27일 1순위 해당지역, 28일 1순위 기타지역 청약이 예정돼 있다. 당첨자 발표는 6월 4일이며 본보기집은 서울 성북구 길음동 940-2에 마련된다. 입주는 2022년 1월 예정.
조윤경 기자 yuniqu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