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전 경기 이천의 육군정보학교 연병장에서 육군 드론 교육센터 장병들이 드론을 이용한 감시, 정찰, 타격, 제독(화생방 오염처리), 수송용 드론 고등기술을 처음으로 시연하고 있다. 야전부대에서 주로 감시·정찰 임무에 투입했던 군사용 드론이 이날 적진에 폭탄을 투하하거나 전차 등에 부딪쳐 자폭 공격 임무를 수행하는 기술을 선보인 육군은 숙련된 드론 고등기술 조종자를 배출하기 위한 교육과정 신설을 검토할 계획이다.
이천=원대연 기자 yeon7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