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메트로스테이 사업 추진 협약식(서울교통공사 제공).© 뉴스1
서울교통공사는 지하철역 5분 거리 이내에 위치한 공유 숙소의 숙박권, 지하철 이용권, 인근 관광지 입장권 등을 결합해 외국인 관광객에게 제공하는 ‘서울메트로스테이’ 서비스를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국내 공유숙박플랫폼 기업 ㈜위홈, 세계에서 가장 많은 블록체인 특허를 보유 중인 ㈜코인플러그과 포괄적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서울메트로스테이’는 6월 중 5개역(홍대입구역, 안국역, 이태원역, 강남역, 명동역)에서 숙박 중심의 시험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홍대입구역은 예술과 음악, 안국역은 한옥과 전통, 강남역은 비즈니스와 스타일 등 역세권의 특성을 고려한 테마를 검토 중이다.
김태호 서울교통공사 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 지하철이 이동 서비스를 넘어 스마트관광의 핵심 플랫폼으로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