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 점검’ 위해…세부 일정과 규모 등은 북측과 협의 후 결정

이상민 통일부 대변인. 2019.4.22/뉴스1 © News1
정부는 개성공단 입주기업인들이 지난달 30일 신청한 자산 점검을 위한 방북을 승인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이상민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긴급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은 방침을 밝혔다.
이 대변인은 “정부는 국민의 재산권 보호 차원에서 기업인들의 방북을 승인하게 됐다”라며 “개성공단 기업인들의 자산 점검 방북이 원만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필요한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구체적인 방북 일정과 규모 등에 대해 북측과 협의 중에 있다.
이 대변인은 “기업들의 방북이 조기에 성사되도록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