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리 게임/빅토르 에스칸델 그림·아나 가요 수수께끼 선별 및 각색·권지현 옮김/72쪽·1만4000원·씨드북(초등생)
리타 부인은 새로 이사 온 이웃을 창문 너머로 훔쳐본다. 남편은 TV를 보고 아내는 책을 읽고 있다. 갑자기 남편이 자리에서 일어나더니 집 안의 모든 불을 끈다. 그런데 아내는 깜깜한 가운데서도 책을 계속 읽고 있다. 어떻게 된 상황일까.
25개의 수수께끼가 추리 욕구를 한껏 자극한다. 난이도에 따라 1∼6개의 별과 점수를 매겨 놓았다. 논리력, 상상력을 총동원하다 보면 내 안의 잠재력을 확인할 수 있다. 작은 단서를 찾기 위해 골똘히 들여다보면 딴 생각은 절로 사라진다. 신나게 놀 수 있는 장난감 같은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