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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장서 나눔 축제… 25일 서원밸리 그린콘서트

입력 | 2019-05-18 03:00:00


국내 유일의 골프장 자선 공연행사인 그린콘서트(사진)가 25일 경기 파주 서원밸리골프장에서 열린다. 2000년 시작된 이 행사는 지난해 누적 관중 40만 명을 돌파했다. 최근에는 케이팝 스타들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여겨져 해외 팬들도 찾고 있다. 2015년 방탄소년단이 참가하기도 했다. 이번에는 AB6IX, 슈퍼주니어(이특, 신동), VAV, 임팩트, 왁스, 백지영, 김태우, 알리, 여행스케치, 유리상자, 박학기 등이 나선다.

행사 당일 낮 12시부터 장타 대회, 군악대 공연 등 이벤트와 경품 추첨, 자선바자회 등을 진행한다. 지적장애 티칭프로 박지환 씨 등 장애우들이 일반인과 장애우에게 골프 레슨도 한다.

본공연은 오후 6시부터 페어웨이에 설치된 특설 무대에서 펼쳐진다. 무료 입장이다.

대보그룹(회장 최등규)이 운영하는 서원밸리골프장은 동아일보와 XGOLF가 선정하는 ‘소비자만족 10대 골프장’에 2년 연속 뽑혔다.

김종석 기자 kjs012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