옴부즈만지원단 증원 등 조직개편
규제자유특구 제도를 전담 운영하는 규제자유특구기획단이 중소벤처기업부에 신설된다.
중기부는 규제자유특구기획단 신설을 포함한 옴부즈만지원단 기능 강화, 기술 탈취 조사인력 충원 등을 내용으로 하는 직제 개정안을 21일부터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규제자유특구기획단은 고위공무원단인 국장급을 단장으로 하는 기구로 규제자유특구 내 규제 신속확인·임시허가·실증특례 등의 업무를 맡게 된다. 규제자유특구는 비수도권 지역에 핵심 규제들을 패키지로 완화하기 위해 지정되는 구역이다. 그동안 중기부는 ‘규제자유특구 태스크포스(TF)팀’을 구성해 운영해왔지만 규제자유특구 지정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기 위해 기획단을 설립하기로 했다.
염희진 기자 salth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