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부터… 현금은 할인 혜택 없어
22일부터 서울시 공항버스 23개 노선의 교통카드 요금이 1000원 인하된다. 기존 1만4000원, 1만5000원이던 교통카드 요금이 1000원씩 할인된다. 현금으로 내면 기존 현금 요금(1만5000원, 1만6000원)을 그대로 낸다.
서울시는 지난달 시와 공항버스 운수업체의 협의를 통해 결정된 교통카드 요금 1000원 인하가 22일 첫차부터 적용된다고 20일 밝혔다.
할인 교통카드 요금이 적용되는 공항버스는 공항버스 업체 4개(공항리무진, 서울공항리무진, 한국도심공항, KAL리무진) 가운데 KAL리무진을 제외한 3개사 버스다. 서울시 관계자는 “KAL리무진은 만성 적자여서 교통카드 요금은 동결하되 앞으로 운송원가를 안정화할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김예윤 기자 yeah@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