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홀랜드 교수 초청 세미나
예수그리스도후기성도교회(LSD·몰몬교)는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23일 오후 5시 데이비드 F 홀랜드 미국 하버드대 신학대학원 교수(사진)를 초청해 한국 종교 지도자 리셉션과 ‘한반도의 영적 복지’를 주제로 세미나를 연다. 세계적인 신학자인 홀랜드 교수는 종교적 가치가 사회를 어떻게 치유하고 강화할 수 있는지에 대한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다.
홀랜드 교수는 미리 발표한 발제문에서 “종교가 지닌 위대한 능력은 정치적 영역을 벗어나고 초월하는 공간을 제공할 수 있는 능력”이라며 “그것은 정치적 쟁점의 모든 편에 있는 이들에 대해 공통의 인류애를 인식하게 하고, 전투가 끝나고 난 후 화해의 장이 될 수 있도록 하는 공간”이라고 설명했다.
신규진 기자 newji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