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2 베트남 판 ‘팔아야 귀국’ 오토바이 도시… 엔진오일 특히 인기 이현우 추성훈 장동민 등 새 진용, 새 시즌 맞게 멤버 구성도 새롭게
25일 방영되는 채널A ‘팔아야 귀국 in 베트남’ 새 멤버로 합류한 신봉선, 추성훈(앞줄 왼쪽부터), 허영지, 장동민, 이현우(뒷줄 왼쪽부터). 채널A 제공
멤버들은 호찌민에 팝업스토어를 열고 K뷰티, K푸드 등 한류 상품을 판매한다. 한국의 음식, 딸기, 배, 곶감, 어묵, 샴푸 등이 포함됐다. 음식에 대한 반응이 좋아 하루 200여 명의 현지인이 팝업스토어를 찾았다. 특히 오토바이 이용이 잦은 현지인들에게 엔진오일의 인기는 폭발적이었다.
홈쇼핑에 출연해 국내 우수 제품을 판매했던 전 시즌과 다르게 이번 시즌에는 현지인들과 직접 소통하며 고군분투하는 멤버들의 노력이 적나라하게 담길 예정이다.
새 시즌에 맞게 멤버 구성도 바뀌었다. 시즌2에서는 가수 이현우 허영지와 이종격투기 선수 추성훈, 개그맨 장동민 신봉선이 합류했다. 연예계에서 ‘창업의 신’으로 불리는 장동민은 한때 베트남 사업을 준비했을 정도로 이 분야에 관심이 많았다. 절친한 사이인 신봉선과 티격태격하는 ‘케미’는 물론 작업반장으로서의 카리스마를 뽐낼 예정이다.
추성훈은 과묵한 파이터 이미지에서 벗어나 상품을 팔기 위해 레깅스 패션, 걸그룹 메이크업을 소화하며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드라마에도 출연하며 반듯한 이미지를 닦아온 이현우는 든든한 맏형이 아니라 멤버들의 구박을 받는 허당 캐릭터로 반전 매력을 선보인다.
신규진 기자 newji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