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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후 사 오고 싶은 망고, 보물섬투어가 보내드려요”

입력 | 2019-05-23 10:50:00

필리핀 현지에서 직접 보내주는 망고 1박스(왼쪽)와 보라카이 해변의 모습. 사진제공=보물섬투어


 보라카이 여행하면 ‘망고 1박스 택배 증정 이벤트’ 

 필리핀에서 맛있게 먹은 달콤한 망고를 반입금지 품목이라 사 오지 못한 경험이 있다면 주목할 만한 이벤트가 있다. 패키지 전문 여행사 보물섬투어는 보라카이 현지에서 신선한 '망고 1박스'를 집으로 배송해주는 이벤트를 오는 8월까지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보물섬투어가 이번에 새롭게 내놓은 상품은 쇼핑, 옵션, 팁 모두 없는 '3 NO' 상품으로 비즈니스석을 이용해 보라카이에 다녀올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초특급 '헤난 팜비치 리조트' 전일 숙박과 환상적인 바닷속 세상을 살펴보는 아일랜드 호핑투어도 즐길 수 있다.

 보물섬투어 관계자는 "귀국 시 망고를 개별적으로 반입할 수 없어 안타까워하는 고객들을 위해 이벤트 상품을 기획하게 됐다"고 밝혔다. 정부는 망고 등 씨가 있는 해외 과일은 해충 전염 등의 우려에 따라 정식 수입 절차를 거쳐야 반입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만약 열대과일이나 식물류 등을 가지고 입국한다면 검역관에게 반드시 신고한 뒤 검역을 받아야 한다.

 한국인들이 즐겨 찾는 동남아 여행지 중 하나인 보라카이는 필리핀 중부 북서부에 위치한 섬으로 하얗고 고운 모래와 깨끗한 해변 덕분에 세계적인 휴양지로 유명하다. 여러 동남아 휴양지 중에서도 특히 과일 당도가 높고 품질이 우수한 곳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