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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의 미세먼지 습격, 대안으로 떠오른 약국 화장품

입력 | 2019-05-24 03:00:00


경남제약의 약국 전용 화장품 바이오아토솔 3종.

지난 3월 미세먼지가 국가 재난으로 분류됨에 따라, 피부 질환에 대한 우려는 더욱 커지고 있다. 피부 깊숙이 침투한 미세먼지는 노화를 앞당기고 염증을 일으켜 피부 질환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피부과 연구팀에 따르면 서울 시내에서 입자 크기 10μm 이하의 미세먼지를 모아 인체 표피의 각질형성세포에 노출한 결과, 미세먼지 용량에 비례해 피부염증 발생이 증가하고 세포를 손상하는 활성산소종이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인체 각질형성세포를 관찰한 결과, 세포 내에서 먼지 입자가 발견되면서 미세먼지가 피부에 직접 침투한 사실도 확인됐다.


3세대 보습성분 베타글루칸 함유한 바이오아토솔 인기

이와 더불어, 독일 뒤셀도르프의 라이프니츠-환경의학연구소(IUF)에 따르면 대기 오염 물질인 질소산화물(NOx) 노출이 10μg/m³ 증가하면 얼굴 피부의 검버섯도 약 25%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미세먼지가 신체에 미치는 악영향과 관련한 연구가 속속 진행되면서 약국 화장품이라 불리는 ‘더마코스메틱’이 최근 화장품 업계의 대세로 오르고 있다. 민감해진 피부를 관리하려는 수요가 늘어난 데다 제품의 성분을 확인하고 저자극성 화장품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흐름에 맞춰 최근 실 구매 사용자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는 경남제약의 약국 전용 화장품 ‘바이오아토솔’이 화제다.

바이오아토솔은 특허 받은 기술로 추출한 베타글루칸이 함유된 신개념 보습제로, 피부 영양 물질이 풍부한 귀리, 콩, 프로바이오틱스를 복합 발효 추출한 ‘하이드로 콜로이달 오트 베타글루칸’ 형태로 함유되어, 손상된 피부 복원과 보습에 도움을 준다. 베타글루칸은 뛰어난 보습력을 지녀 3세대 보습 성분으로 각광받는 성분이다.

바이오아토솔 제품은 겔, 로션, 마스크팩 등 세 가지 타입으로 출시됐다. 바이오아토솔 겔은 하이드로 콜로이달 오트 베타글루칸이 포함된 복합발효 추출원액을 고함량(원액 85.7%) 함유해 국소 부위 피부 진정과 집중 수분 케어에 효과적이다. 바이오아토솔 로션은 수분 함량이 높아 겔 사용 이후나 넓은 부위에 부드럽게 펴 바르기에 좋다. 바이오아토솔 마스크팩은 팩 한 장으로 보습과 피부 진정 효과를 동시에 볼 수 있는 보습 제품이다.

이와 관련해 경남제약 관계자는 “바이오아토솔은 귀리, 콩, 락토바실러스 추출물을 고함량 함유하여 손상된 피부 복원과 보습에 도움을 주며, 피부 유해물질이 들어있지 않아 임산부와 5세 이상 아이들도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라며 “가려움증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도록 도와 평소 건조함으로 고생하시는 분들부터 여름철 망가진 피부 회복이 필요하신 분, 아토피로 고생하는 아이까지 두루 사용 가능하다”고 말했다.

바이오아토솔은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제품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최은초롱 기자 chor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