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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민주 바이든 33% 선두, 해리스·워런 상승세…몬머스大 조사

입력 | 2019-05-24 05:07:00

민주당원 상대 여론조사 결과
샌더스 15%…4월 대비 5%p↓




2020년 미국 대선에 나설 민주당 경선후보들 중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이 선두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카멀라 해리스 상원의원(캘리포니아)과 엘리자베스 워런 상원의원(매사추세츠)의 지지율이 상승세인 것으로 조사됐다.

23일(현지시간) 발표된 미국 몬머스대학의 민주당원 상대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바이든 전 부통령은 지지율 33%로 압도적인 1위이다. 바이든 지지율은 몬머스대학이 한달 전에 조사를 실시했을 때보다 6%포인트 상승했다.

2위는 15%의 지지율을 얻은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버몬트)이다. 샌더스 의원은 지지율은 이 대학의 조사에서는 계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샌더스 의원의 지지율은 지난 3월 25%였고, 4월에 20%, 이번 조사에선 또 다시 5%포인트 내려간 15%에 그쳤다.

해리스 의원은 11%의 지지율을 기록하며 3위로 올라섰다. 해리스 의원의 지지율은 한달 전에 비해 3%포인트 상승했다.

4위에 오른 워런 의원은 지지율 10%로, 한달 전에 비해 4%포인트 상승했다.

피트 부티지지 인디애나주 사우스벤드 시장은 지난달보다 2%포인트 하락한 6%의 지지율을 얻었다.

민주당 내의 또 다른 여성후보인 에이미 클로부차 상원의원(미네소타)은 3%로 한달 전에 비해 2%포인트 상승했다.

이번 몬머스대학 여론조사는 지난 15일~20일 등록된 민주당원 334명을 상대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5.4%포인트이다.




【로스앤젤레스=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