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화페인트공업(주)(대표이사 사장 오진수)이 지난 16일 갈현지역아동센터(서울시 은평구) 에서 열린 ‘2019년 취약계층 환경성질환 예방사업’ 사회공헌 업무협약식에 참석하고 7년째 해당 사업에 동참한다.
환경부가 주최하고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주관하는 취약계층 환경성질환 예방사업은 환경유해인자 노출에 민감하거나 상대적으로 취약한 계층의 생활환경 유해인자를 점검하는 한편, 실내환경 개선 작업을 병행하여 환경보건 서비스를 제공하고 더 나아가 환경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국 지자체와 삼화페인트를 포함한 10개 사회공헌기업의 참여로 진행되는 올해 사업에서 각 지자체는 사회취약계층 가구 내의 환경성질환 유발 요인을 진단하고 사회공헌 참여기업은 실내 생활환경 진단 및 개선에 필요한 물품 지원과 업무 지원을 담당한다.
협약식에 참석한 김종대 마케팅본부장은 “환경유해인자로 인해 아토피, 천식과 같은 환경성질환의 발병률이 높아지고 이를 치료하기 위한 사회적 비용까지 함께 증대되는 상황에 도움을 드리고자 본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상대적으로 유해인자 노출에 취약할 수밖에 없는 계층의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힘을 보탤 것이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동석 기자 kimgiz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