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스틴 시연 © News1
걸그룹 프리스틴이 데뷔 2년 만에 해체를 발표한 가운데 멤버 시연이 심경을 밝혔다.
시연은 24일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먼저 안 좋은 소식으로 인사드리게 되어 죄송하다”고 전했다.
시연은 이어 “한결 같이 사랑해 주신 팬들 덕분에 정말 행복한 날들이었다. 감사하다”며 “프리스틴 활동은 여기서 끝이지만, 앞으로 박시연으로서 받은 사랑을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프리스틴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측은 2년간 활동했던 프리스틴이 해체한다고 밝혔다. 전속계약 만료에 따른 팀 해체 소식이었다. 프리스틴은 지난 2017년 3월 데뷔해 활동해 왔다.
소속사 측은 프리스틴 멤버 결경, 예하나, 성연을 제외한 나영, 로아, 유하, 은우, 레나, 시연, 카일라와의 결별을 결정했다. 플레디스는 “충분한 시간을 두고 많은 논의를 한 끝에 멤버들의 뜻을 존중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다음은 프리스틴 시연의 해체 심경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박시연입니다. 먼저 안 좋은 소식으로 인사드리게 되어 죄송합니다.
프리스틴으로서의 활동은 여기서 끝이지만, 앞으로 박시연으로서 여러분들에게 받은 사랑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오랜 시간 동안 함께했던 우리 멤버들의 새로운 시작도 함께 지켜봐 주시고 응원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이때까지 프리스틴을 사랑해주시고 기다려주신 모든 분들께 너무 죄송하고 감사합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