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준호 “위대한 배우들이 이룬 성과” 송강호 “대한민국 모든 배우에 영광 바친다”
'기생충' 황금종려상 선정은 심사위원 만장일치에 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봉준호 감독은 수상자 공식기자회견에서 "한국 영화 탄생 100주년이다. 칸영화제가 한국 영화에 의미가 큰 선물을 준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국 기자들을 만난 봉준호 감독과 송강호.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은 제72회 칸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수상했다. © 뉴스1
'기생충'은 지난 2010년 제63회 칸영화제에서 각본상을 받은 2010년 이창동 감독의 '시' 이후 9년 만의 본상 수상이다.
또한 칸 영화제는 지난해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어느 가족'에 이어 올해 '기생충'에 황금종려상을 안김으로써 2년 연속 아시아 영화에 최고상을 줬다.
‘기생충’ 포스터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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