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 수술로 사람의 생명을 직접 다루는 대한흉부심장혈관외과학회가 ‘닥터헬기 소리는 생명입니다(소생) 캠페인’에 동참한다고 26일 밝혔다.
대한흉부심장혈관외과학회 오태윤 이사장(강북삼성병원 교수)은 “심장수술과 흉부외상 수술을 직접 하는 학회 회원들은 환자의 생명과 직결되는 응급상황을 직접 다룬다”며 “이런 응급상황에서 닥터헬기는 환자를 살릴 수 있는 매우 중요한 수단이며 그 소리는 소음이 아닌 생명의 소리”라고 강조했다. 이어 “저뿐 아니라 저희 학회 모든 회원들이 소생 캠페인을 응원한다”고 덧붙였다. 대한흉부심장혈관외과학회는 1968년 출범해 창립 51년을 맞았다.
오 이사장은 소생 캠페인을 이어갈 다음 동참자로 강남세브란스병원 윤동섭 원장님을 지명한 뒤 풍선을 힘차게 터뜨렸다. 관련 동영상은 소생 캠페인 공식 유튜브인 ‘소생2019’에서 확인할 수 있다.